Daily e-sports

[달천 이계정복기] 19화

center
달천 이계정복기 표지
[데일리게임]

“아무래도 이번 일은 형님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타솔 공작을 상대하기엔 저의 세력이 너무 약합니다.”

“내가? 이봐, 동생. 난 이번 카운티 영지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중대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엄청나게 시간적 손해를 보고 있다구. 그런데 또 왕실에서 일어난 일까지 개입하면 이 형은 언제 목적을 성취하겠는가. 게다가 일국의 왕자인 자네가 주변에 사람이 그렇게 없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렇다. 달천이 이계에까지 와서도 그 힘든 수련을 또다시 한 것은 오로지 장가가기 위한 목적 하나 아니었는가. 누가 뭐라 하든지 그의 머릿속엔 이 생각이 잠시도 떠나지 않고 있었으니…….

이때, 아이미가 나섰다.

“오빠, 슬리버 왕실엔 꽃같이 아리다운 미녀가 넘쳐난다더군요. 안 그래요, 왕자님?”

예고 없던 아이미의 말에 어리둥절한 왕자는 얼떨결에 대답했다.

“네? 아, 네. 당장 저의 누나인 포미아 공주님만 해도 소로본 공녀와 더불어 왕국 최고의 미녀로 손꼽히죠.”

이들의 대화에 갑자기 귀가 쫑긋해진 달천이었다.

“그런 미녀들이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럽게 잘나신 우리 오빠를 볼 기회조차 없다고 생각하니 이 아이미의 가슴이 무너지는군요.”

“맞습니다. 그렇게 보니 그녀들이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귀가 당나귀 귀만 해진 달천은 이들의 대화를 듣다보니 정말 그녀들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 되었다. 누구보다도 남자답다고 자부하던 그가 여자들을 슬프게 할 순 없었다.

“험험, 하지만 내가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다 해도 동생이 곤란을 겪는데 빠질 수야 없지. 아스마엘아, 빨리 짐 싸라. 당장 왕실로 가자.”

터덜터덜.

아스마엘은 저 인간이 진짜 얄미웠다. 전생에 무슨 원수가 졌는지 사사건건 자신을 이리 비참하게 하는 건지 속으로 플래너를 수도 없이 원망하며 맥 빠진 모습으로 걷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 얼굴이야 항상 올백 스타일로 변함이 없었지만 잘빠진 그의 몸매에는 없던 군더더기가 잔뜩 붙어 있는 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그건 야영 때 쓰는 침낭을 비롯해 식량가방, 식기들 등등 여행에 필요한 장비란 장비는 몽땅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사실은 바로 얼마 전에…….

달천의 말에 이스마엘은 또 겁도 없이 갑자기 왕실로 가자고 하시면 준비할 것도 많고 매사에 너무 서두르면 재앙이 따른다는 둥 여럿이서 동행하려면 짐도 너무 많은데 우린 짐마차도 없다는 둥 온갖 이유를 갖다 대며 토를 달다가,

“그럼 짐은 네가 몽땅 들고 가.”

이 말 한마디로 이 신세가 된 것이다.

일행들은 이 무거운 짐을 몽땅 들고 가는 아스마엘을 보면서 생긴것답지 않게 과부한테 사랑 받을 힘이라며 놀라기만 했다. 그가 드래곤이기에 망정이지 다른 종족이었으면 딱 오늘이 짐에 깔려 죽은 제삿날이었을 것이다.

“달튼 형님, 제퍼슨 경이나 첼리 양이 오기도 전에 떠나셔도 되는 겁니까?”

걱정스럽다는 카라얀 왕자의 말에.

“아쉬우면 따라오겠지, 뭐.”

벌써 마음이 왕실의 꽃 같다는 아가씨들에게 향해 있는 그에게 다른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얼마나 급한지 이들은 달천이 우긴 대로 지름길을 택했는데 어느곳이나 지름길이 그렇듯이 이 코스가 보통 난코스가 아니었다.

이번에 왕실로 향하는 일행의 수는 제법 많았다. 그것은 기존 왕자의 기사단과 공작의 우려로 딸려진 카라얀 기사단(물론 그 속엔 발랑까도 포함) 그리고 츠부야와 왁센 등이 각양각색으로 모이다 보니 수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이 많은 숫자의 사람들과 말들이 이동하자니 그것이 만만할 리가 없었다. 그런데 지름길이랍시고 땅이 말라 비뚤어지고 들쑥날쑥한 불모지대를 통과하려니 사단이 안 날 수가 있겠는가.

“크, 큰일 났습니다. 땅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한 기사의 외침에 모두들 앞을 보니 멀리서부터 거대한 균열이 생기며 땅이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빨리 피하셔야 합니다. 이곳까지 오면 모두 틈바구니로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선두에 있던 이스턴 경이 소리쳤다.

아무리 이들이 용감한 기사라 해도 자연이 분노하고 있는 앞에서는 한낱 초라한 인간일 뿐이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 자리를 벗어나려고 애를 썼지만 그 범위가 너무 큰데다가 이곳으로 오는 속도도 감당이 안 되었다.

“아아, 틀렸다. 도저히 빠져나갈 곳이 없구나.”

“제길, 싸우다 죽는 것도 아니고 땅속에 처박혀 죽게 되다니…….”

모두가 극심한 절망 속에서 아우성치며 우왕좌왕하고 있는 그때였다.

“카우라, 셋 셀 때까지 안 나타나면 사망이다.”

조용히 카우라를 부르는 달천이었다.

“어떤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 감히 정령왕인 내 이름을 함부로 부르…….”

빠악!

“입 닥치고 눈앞에 보이는 땅 몽땅 도로 포장해놔.”

“헙! 다, 다, 달튼 님. 그동안…….”

“그 입은 닫고 일하라고 했다.”

쉐에에엑.

“내 밑으로 당장 튀어나와서 도로포장 들어간다! 실시!”

곧장 앞으로 날아가 쫄다구들을 부르는 카우라의 오크 멱따는 것 같은 소리가 퍼지는 순간, 눈앞에 엄청남 장관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백, 수천의 회오리들이 피어오르더니 강한 바람을 이용해 사방의 흙들을 날아오는 게 아닌가. 그러더니 순식간에 갈라진 틈을 메웠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물의 정령들인 듯 맑은 방울들이 날아와 방금 메워진 땅에 물을 뿌렸다. 그러자 그 젖은 땅을 회오리와 바람이 빠르게 움직이며 말리는 것이었다.

설명은 길었지만 이 모든 일들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던 것이니…….

“달튼 님, 지시하신 일을 끝마쳤습니다.”

카우라가 다시 달천의 앞으로 와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이렇게 보고했다.

“흐음, 고생 많았다.”

그렇게 대답하는 달천도 속으로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보라! 그의 눈앞에 마치 현대식 고속도로처럼 자로 잰 듯 쭉 뻗은 도로가 쫘악 펼쳐진 게 아닌가.

이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하고 있었을까?

그냥 모두 편안하게 드러누워 있었다. 눈을 까뒤집고 입가에 침을 주르르 흘리고 있는 것만 제외하면 그 이상 편한 자세는 없을 것이다.

제7장 왕실에 부는 바람?

1

마계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상이다. 힘 있는 자가 장땡이란 이야기인데 서열이 가장 꼴찌라 해도 약이라도 먹어서 서열 1위를 이길 수만 있다면 그가 서열 1위가 된다는 뜻이다. 얼핏 생각하기엔 이런 세상이라면 개판이 날 것 같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 방식이 적용되면 오히려 어느 세계보다 철저한 질서가 잡힌다.

싸우고 또 싸우고 치고받고 서열 다툼을 하다보면 결국 뚜렷한 힘의 차이가 나기 마련이고 강한 놈이 자신보다 위에 있게 되니 아래로 내려갈수록 알아서 기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세계가 정립되다보니 마계의 힘은 증폭될 수밖에 없었고 그들의 영역으로만 만족하기 힘들게 되었다. 때문에 틈만 나면 다른 영역을 넘보게 되었는데, 이들의 목표 1순위는 역시 인간계였다. 제일 만만하고 주워 먹을 게 많기 때문이었다.

“가케로, 말하라. 어느 녀석이 내 첫 번째 카드를 망쳤느냐?”

“넵, 헬로스 마왕님. 그자는 달튼이라는 인간입니다.”

주로 붉은색 계열의 공간 속에서 어디가 근원인지 알 수 없는 두 개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자에 대해 보고하라.”

뻔한 대답에 못마땅한 듯 격앙된 톤으로 물어보자 가케로는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달튼이라는 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언데드 병력들을 혼자 모두 처치한 것으로 보아 인간치고는 강하다는 것입니다.”

“알아낸 것이 고작 그게 다인가?”

추궁하는 듯한 헬로스의 어투에 움찔하며 가케로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가케로, 그대에게 암흑사신대를 보내줄 테니 달튼이란 자를 제거하라. 시간은 열흘을 주겠다.”

“헉! 암흑사신대를 말씀이십니까? 그래봐야 겨우 인간일 뿐인데 어찌 암흑사신대를…….”

가케로는 자신의 주인이 흉악하고 지독한 줄은 알았지만 겨우 인간 하나를 처리하는 데 어지간한 인간 국가 하나 정도는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암흑사신대를 보내는 것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네가 감히 내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냐?”

노기 띤 음성에 가케로는 가슴이 덜컹했다.

“아, 아닙니다.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만약 이번에 연결된 인간계와의 통로가 닫히면 앞으로 얼마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모든 일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처리하는 게 좋다.”

철두철미한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명심하겠습니다.”

“자, 어서 가거라. 이제 곧 인간들은 나 헬로스의 무서움에 치를 떨게 될 것이다. 으하하하!”

누구도 알 수 없는 마계의 어느 한곳에서 있었던 대화였다.

달천의 고집 때문에 그야말로 험난한 길을 헤쳐오던 일행은 온갖 고생을 하며 이틀을 꼬박 행군한 덕에 드디어 아멘니드라는 작은 영지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 영지는 하이펀 백작이 다스리는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이곳에서만 나는 특산물 덕에 어느 정도는 풍족하게 사는 도시다.

“왕자님, 하이펀 영지에 다 와갑니다. 하이펀 백작은 충성심이 강한 귀족이니 이곳에서 편안하게 며칠 묵어도 될 듯합니다.”

이스턴 경의 말에 일행은 모두 안심하는 눈치였다.

“알았어요, 이스턴 경. 그대가 안내를 하시지요.”

그동안의 여행에 카라얀 왕자도 지쳤는지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갈 길이 먼데 며칠씩 머물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여기서 식사나 하고 바로 출발하자.”

매사를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달천이니 일행들이 보통 사람인 것을 망각하고 그동안 고생이 별것 아니라는 듯 말하는 것이었다.

일행들은 속으로 어째서 저런 인간한테 그런 무서운 힘이 있는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만약 이때 세 명의 여자가 탐스러운 엉덩이를 흔들며 그들 곁을 지나가지 않았다면 그들은 아마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길을 나서게 되었을 것이다.

“오옷! 저리 참한 아가씨들이 어디를 갔다 오는 것이지?”

달천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그녀들 쪽으로 향했는데, 그들 눈에는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그녀들은 한물간 술집 여자들로 밖엔 안 보였다.

“정말 선녀같이 아름다운 아가씨들이네요. 헤헤.”

침이 고인 듯 어리바리한 발음으로 말하는 자는 발랑까였고 그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 건 츠부야였다. 모두는 생각했다.

역시 끼리끼리 논다고…….

“발랑까, 역시 자네는 눈이 높군그래. 모름지기 여자란 저렇게 허리가 유연해야 매력적인 법이지.”

눈동자까지 게슴츠레 풀려서 말하는 달천의 시선은 여전히 그녀들에게 향해 있었는데, 말이 끝날 때쯤에는 그녀들이 모퉁이를 돌며사라져 버렸다.

“이 사람들이 뭘 그렇게 넋을 놓고 보고 있는가. 자고로 여자를

너무 밝히면 패가망신하는 법이야. 어서 영지 안으로 가자구. 그리고 이곳에서 며칠 쉬었다 가는 게 나을 것 같으니 그리들 알게.”

죽 끓는 듯한 변덕에 저 뻔뻔함. 넋은 저 혼자 놓고서는 누명까지 씌우는 그의 태도에 모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말았다. 생각같으면 한 대 쥐어박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누구에게나 목숨은 소중한 법인데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낯선 마을에서 객사하고 싶겠는가.

“형님, 저는 잠시 왁센과 츠부야를 데리고 왕초한테 갔다 오겠습니다. 저들을 데리고 가서 그분과 몇 가지 상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스마엘이 왕초라 부른다면 그는 플래너다.

“흠, 그 친구와 상의해야 할 일이라면 그렇게 하여라. 단, 볼일 끝나면 바로 오도록. 비서 겸 조수가 자리를 오래 비우면 안 되지.”

달천의 말에 아스마엘은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쓰며 말했다.

“형님, 저도 체면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제 체면도 좀 세워주심이…….”

반쯤은 항의조인 그의 말에 달천이 조용히 한마디 했다.

“자발적 교육을 받고 싶다고?”

“아, 아닙니다. 최대한 빨리 다녀오겠습니다. 츠부야, 왁센, 뭐하나? 얼른 가세.”

말과 함께 두 사람의 팔을 잡자마자 양 어깨에 걸치고 냅다 뛰어갔다.

중인들은 한결같이 생각했다.

‘역시 과부들한테 인기짱일 거야.’

“자, 다들 어서 하이펀 성으로 갑시다.”

이스턴 경의 말에 모두들 성 쪽으로 움직여갔다.

하이펀 백작은 뜻하지 않은 카라얀 왕자의 방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해서 성대한 저녁식사를 대접한다고 부산을 떨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정도로 작은 규모의 영지에 본국의 태자가 왔다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기 때문에 대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일행들은 포식을 할 수 있었다.

“왕자님, 고초가 많으셨습니다. 비록 누추한 곳이지만 최선을 다해 모실 테니 편안하게 쉬십시오.”

하이펀 백작은 최대한 공손한 태도로 말했다. 의외로 백작은 젊어 보였는데 이는 그의 아버지가 일찍 죽어서 최근에 영지와 작위를 물려받았기 때문인 듯했다.

“고맙습니다, 백작. 덕분에 오늘은 편히 쉬겠군요.”

“그런 말씀 마십시오. 저희 아버지께서 살아 계셨다면 왕자님의 방문에 크나큰 영광이라고 여기셨을 겁니다.”

아버지가 그리운 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그는 상당히 마음이 여린 듯했다.

“대대로 하이펀가는 왕국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지요. 참, 그리고 백작님께 소개해드릴 분이 계십니다.”

이제 생각난 듯 달튼을 바라보며 말하는 카라얀 왕자였다.

“여기 계신 분은 제가 형님으로 모시게 된 분입니다. 성함은 달튼이라 하시고 그 옆에 계신 엘프님은 아이미라 하십니다.”

카라얀 왕자의 말에 하이펀 백작은 너무 당황해서 잠시 멈칫했는데, 이때 갑자기 실내의 수많은 불빛들이 흔들리며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귀족들은 서로에 대한 경쟁심 때문인지 몰라도 밤에 켜놓는 불빛에도 신경을 쓴다. 마치 더 많은 불을 밝히는 것이 권력의 상징이라도 되는 양 그 수도 많게, 하지만 불빛의 흔들림이나 화려함을 나타내기 위해 씌우는 갓에도 신경을 쓴다.

하이펀 백작이 고위층은 아니지만 그래도 명색이 한 지방의 영주.

모든 양초는 유리 재질로 된 갓으로 감싸 있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바람으로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많은 양초 불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요?”

모두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대형 창문들이 덜커덕거리기 시작했다. 폭풍이라도 몰려오는 것일까? 마치 지진이 발생할 때처럼 진동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듣기 거북한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홀로선별 작가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프/연예

데일리랭킹

1샌드박스 8승2패 9(16-7)
2그리핀 7승2패 10(15-5)
3담원 7승3패 6(16-10)
4킹존 7승3패 6(16-10)
5아프리카 5승4패 2(12-10)
6젠지 5승4패 1(11-10)
7SKT 5승5패 2(13-11)
8한화생명 2승7패 -8(6-14)
9kt 2승8패 -10(7-17)
10진에어 10패 -18(2-20)
1김광희 킹존 600
2박우태 샌드박스 600
3장하권 담원 500
4이진혁 아프리카 500
5박도현 그리핀 400
6곽보성 kt 400
7김건부 담원 400
8문우찬 킹존 300
9손시우 그리핀 300
10박재혁 젠지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