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계속되는 대회와 연습에 지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들 대부분 추석 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마련. 하지만 3년 동안 한 번도 추석을 제대로 쇠지 못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나진 실드 '와치' 조재걸이다.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프로게이머 출신 조재걸은 2012년 LOL 선수로 옷을 갈아입자마자 나진 소드 소속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3년에도, 그리고 2014년에도 롤드컵 본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조재걸
2014-09-07
무소속으로 어렵게 대회에 나오고 있는 '동래구' 박수호가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던 KT 롤스터 이영호를 상대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에서 잘 짜온 각본을 성공시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가 8강에 오른 것은 군단의 심장 도입 이후 처음이고 최근에 MVP 팀을 나와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을 때 낸 성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Q 이영호를 최종전에서 제압했다. 소감은.A 어찌됐든, 이기든 지든 이영호와 경기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영호를 꺾고 올라가
2014-09-05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최근 페이스가 하늘을 찌르는 KT 롤스터 이영호를 2대1로 제압하고 16강 D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KT 롤스터의 김대엽을 상대하는 어윤수는 "다전제에는 자신이 있기에 4회 연속 결승 진출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Q 박수호, 이영호를 제압했다. 소감은.A 기분 좋다. 사실 오늘 떨어질 것 같은 느낌으로 현장에 왔는데 박수호 선수의 전략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하다 보니 기분이 살아났다.Q 저그전과 테란전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가 진에어 그린윙스 '1억 원의 사나이' 김유진만 두 번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김유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광자포 러시에 의해 한 세트를 빼앗겼지만 내리 두 판을 이기면서 승자전에 올랐던 강민수는 정윤종에게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김유진이 김정우를 꺾고 최종전에 나서자 강민수는 물 만난 고기처럼 전략이면 전략, 운영이면 운영 모두 앞서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Q 김유진만 두 번 꺾었다.A 김유진 선배와의 경기는
2014-09-04
SK텔레콤 T1 정윤종은 확신이 담긴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구렁이가 담을 타고 넘어가듯 뭔가 여지를 남긴다. 그렇지만 WCS GSL 16강 B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한 뒤에는 자신에 찬 인터뷰를 진행했다. 8강에서 만나는 상대인 KT 주성욱에 대해 정윤종은 "최근에 내가 연승을 했으니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승리하겠다"며 "주성욱이 준비만 잘해온다면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내가 승리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Q 오늘 승자전을
팀의 프로리그 우승 이후 버프를 받은 듯 개인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KT 롤스터 김대엽이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서 난적 조성주와 원이삭을 제압하고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성주와 원이삭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대0 완승을 거두며 승리,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Q 죽음의 조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힘든 조라고 생각했고 내가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8강 진출이 정말 기
2014-09-03
MVP 피닉스가 레이브를 상대로 하루 2승을 따내고 결승에 선착했다. MVP 피닉스는 시종일관 레이브를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이끌면서 확실히 한 수 위에 있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포레브' 이상돈은 1세트에서 자연의 예언자로 맹활약을 펼친데 이어 2세트에는 얼굴없는 전사로 팀 내 최다 킬을 기록하며 팀 결승 직행을 견인했다.Q 결승에 선착한 소감은.A 매번 이길 때마다 기쁘다. 매 경기 '절대 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이번 시즌 목표가 전승
1년 만의 8강 진출이다. 지난 해 시즌1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둔 뒤 내리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슬럼프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신형이 에이서와 결별한 뒤 오히려 심기일전한 듯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협회 소속 기업팀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이신형은 자신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Q 1년 만에 8강 진출이다. 기분이 어떤가.A 오랜만에 8강 진출해 기분 좋다. 어려운 조에서 1위로 진출해 더욱 기쁘다. Q 죽음의
KT 롤스터 이영호가 같은 팀 주성욱을 꺾고 IEM 토론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1일(한국시각) 캐나타 토론토 메트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토론토 그랜드파이널에서 같은 팀 주성욱을 4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이후 방송 진행자인 'ReDeYe' 폴 차로너로부터 카파 타이(kappa tie)를 선물받은 이영호는 방송 인터뷰에서 "팬들과 2년
2014-09-01
레이브가 제퍼와 포커페이스를 꺾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를 기록했던 레이브는 2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레이브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와 드라르델 맴푸스티는 "중국 아이리그 본선 진출이 경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Q 2연승을 한 소감은.A 마이클 로스(아이디 Ninjaboogie)=기분이 좋고 중국 비자가 잘 해결되서 아이리그에 출전했으면 좋겠다. Q 중국 아이리그 본선에 올라
2014-08-31
나진 박정석 감독이 국내에서 3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나진 실드는 30일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SK텔레콤 T1 K를 3대1로 꺾고 마지막 남은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번 서머 시즌 나진 실드는 영 좋지 않았다. 16강 조별 예선부터 1승도 챙기지 못하고, 3무로 겨우 8강에 올랐다. 나진 실드는 8강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에게 2대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위용은 온데 간데 없었다.그러나 8강 탈락 후 나진 실
2014-08-30
나진 실드가 달라졌다. 롤챔스 서머 시즌 8강에서 탈락했던 나진 실드는 시즌4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KT 불리츠, KT 애로우즈, SK텔레콤 K를 연달아 격파하며 마지막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나진 실드는 SK텔레콤 K를 맞아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전개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고, 마지막 4세트에서 '제파' 이재민의 결정적 이니시에이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Q 롤드컵에 진출한 소감은.A 이재민(Zefa)=프로 데뷔 후 첫 롤드컵 진출이다. 연습할 때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서든어택 리그는 물론이고 e스포츠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갔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어떤 팀이나 개인도 이뤄내지 못한 5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내로라 하는 팀들을 제치고 e스포츠 기록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그들의 팀워크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기적의 팀'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획득했다.Q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문학준=사실 1, 2세트를 패하고 난 뒤 3세트를 시작했
복병 태국이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에서 대한민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태국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을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티엔비팃=기분이 정말 좋다. A 낫타곤=베트남, 한국을 이기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꿈을 이룬 것 같다. A 깃사다=베트남과 한국 선수를 이길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다. Q 이번 대회 기간 중
대한민국이 복병 태국에게 패해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한민국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에게 1대3으로 패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환경적인 부분에서 우리 팀에게 많이 불리했다. 다음에 올라갈 수 있다면 반드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A 관계자는 한국 선수들 인터뷰가 끝난 뒤 "대회 서버는 동일
지난 시즌에 30.4 이름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바로 열린 그랜드파이널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인플레임. 팀 이름을 바꾼 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도전한 이번 시즌에서 인플레임은 더욱 강력한 팀으로 돌아왔다.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복수에 성공한 인플레임은 2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여성부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Q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기분이 어떤가. A 김다영=퍼스트제너레이션을 이기고 우승을 했
여름 시즌에는 유독 치열한 결승전이 펼쳐진다. 위닝과 어비스 경기도 위닝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어비스의 강력한 추격을 따돌려야 했다. 하지만 우승자 클래스는 달랐고 결국 위닝은 문성진과 심성보 등 우승을 맛봤던 선수들의 남다른 클래스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서머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Q 천신만고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기분이 어떤가.A 문성진=마지막 세트에서 내가 잘하긴 했지만 우승은 동료들 덕분이었다. 동료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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