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실드가 CJ 블레이즈를 3대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던 나진 실드는 CJ 블레이즈의 매서운 반격에 3, 4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막판 블라인드 모드에서 '고릴라' 강범현의 쓰레쉬 캐리로 CJ 블레이즈를 격파한 나진 실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Q 창단 후 첫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유병준(Ggoong)=결승까지 올라가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블라인드
2014-05-03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어윤수는 승자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에게 1대2로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IM 조성호를 꺾고 가까스로 진출을 확정지었다. Q 가까스로 코드S 16강에 올랐다. A 32강 조 중에 제일 쉬워 보여서 편안하게 현장에 왔다. 그러나 승자전에서 패해 위험했지만 조2위로 진출해서 다행이다. Q 신희범과의 2세트에서는 심리전이 돋
2014-05-02
수 많은 명경기를 만들었지만 GSL 코드S 16강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SK텔레콤 T1 어윤수를 제압하고 데뷔 첫 개인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방태수는 이날 열린 코드S 32강 B조 승자전에서 어윤수를 2대1로 제압했다. Q 데뷔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A 정말 16강에 올라가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자신은 없었지만 조1위를 차지해서 기쁘다. Q 왜 자신이 없었나.A 사실 지난 시즌이 더 자신 있
'폭격기' 최지성이 론스타크래시 시즌3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 출국한다. 최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GEM은 오는 4일부터 이틀 간(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론스타크래시 시즌3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 오전 비행기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출국을 앞두고 있는 최지성은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높은 곳에서 다시 한 번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설욕하고 싶다"고 대회 출
e스포츠 경기의 시작과 끝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이마에 땀이 맺힌 것도 모르고 컨트롤에 집중하는 선수들, 급박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중계진의 흥분된 목소리, 승리한 선수들에게 쏟아지는 환호와 찬사.선수들이 받는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코칭스태프가 있다. 코치는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음지에서 선수들을 더욱 빛나게 한다.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에어는 1세트에서 팰컨스가 KT 애로우즈에게 무너졌지만 스텔스의 하루 2승 활약에 힘입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트레이스' 여창동은 2, 3세트에서 문도 박사를 택해 전장을 휘저으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GBM' 이창석은 1세트에서 추억의 미드 모르가나를 꺼내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Q LOL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
2014-05-01
포커 페이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1 준우승팀 MVP 피닉스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포커 페이스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김용민과 정동식은 경기 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연습을 열심히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A 김용민=패할 줄 알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A 정동식=그냥 행복하다. 솔직히 표노아도 몸
2014-04-30
삼성 갤럭시 블루가 창단 후 처음으로 롤챔스 결승에 올랐다. 삼성 블루는 4강에서 형제팀 오존을 만나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이후 경기를 모두 따내면서 신바람을 냈다. '다데' 배어진은 비장의 카드 야스오를 꺼내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하트' 이관형은 마지막 세트에서 신들린 듯한 나미 플레이로 삼성 블루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이관형(Heart)=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실력도 썩 좋지 않았다
힘든 경기를 펼쳤다. 박령우는 지난 시즌에서도 32강 최종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최종전까지 갔을 때 긴장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령우는 심리적인 압박을 모두 극복하고 테란전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생애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성욱에게 패해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16강에서 또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Q 생애 첫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승자전에서 올라가고 싶었는데 주성욱 선수에게 아무것도 못
KT 롤스터 주성욱을 누가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우승자 징크스는 주성욱 앞에서는 의미 없는 단어였다. 주성욱은 자신을 제압하기 위해 전략을 가지고 나온 김원형을 완벽하게 제압했고 승자전에서는 박령우를 상대로 심리전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주성욱은 2연패를 향한 힘찬 출발을 보였다. Q 우승자로서 가뿐하게 16강에 진출했다. A
겟아우츠가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겟아우츠는 제우스를 선택한 이선우의 활약으로 다곤 파이브에 압승을 거뒀다. 승리한 겟아우츠 한결은 "오늘 갑자기 패치가 돼서 당황했지만 연습한 조합이 그대로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오늘 갑자기 패치가 돼서 당황했다. 그렇지만 연습한 조합이 그대로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6.81 패치 예고는 며칠 전에 됐는데 준비는
'Tasteless'라는 아이디가 더 친숙한 니콜라스 플롯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에서 e스포츠 관련 일을 해왔다. 2011년부터는 'Artosis' 댄 스템코스키와 함께 곰exp에서 스타크래프트2 관련 글로벌 중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에 온지 만 7년이 돼서 그런지 니콜라스에게 한국은 전혀 두려운 곳이 아니다. 얼마나 한국 생활이 좋았으면 니콜라스의 소셜 네트워크는 한국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 있다. 무엇을 먹는지, 어디에 다녀왔는지, 누구를 만났는지가 모두 담겨
지난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했을 때만 하더라도 ‘깜짝 2승’이라는 단어가 어울렸던 송병구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가치를 인정해야만 할 것 같다. 팀이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송병구는 하루 2승을 기록하며 1위 SK텔레콤을 역스윕하는데 1등 공신이 됐다. 아직도 그는 한 팀의 에이스인 ‘노장 레전드’인 것이다. Q 시즌 첫 하루 2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예전에 (김)준호와 했을 때도 에이스 결정전에 나온 것만 하더
2014-04-29
김유진의 클래스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2세트에서는 패할 위기를 컨트롤과 침착함으로 극복하더니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상대의 심리전을 스타급 센스로 극복하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진에어에 입단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패하던 김유진은 오늘 승리로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Q 이번 시즌 첫 하루 2승을 기록한 기분이 어떤가. A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솔직
"휴가까지 반납하고 연습했습니다. 선수들의 절실함이 결승행의 원동력입니다."CJ 엔투스 프로스트가 강적 SK텔레콤 T1 K를 3대1로 물리치고 NLB 결승에 올랐다. CJ 강현종 감독은 프로스트의 결승행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를 꼽았다.CJ 프로스트는 28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빅파일 NLB 스프링 2014 4강 SK텔레콤 K와의 경기에서 '코코' 신진영과 '스위프트' 백다훈 미드-정글 듀오가 분위기를 이끌었고, '샤이' 박상면과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고비 때마다
2014-04-28
KT 롤스터 김명식은 남들에게는 없는 특이한 별명이 있다. 이름하여 명식류.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오래 본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유형의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김명식은 우주관문에서 생산되는 불사조를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가는 특이한 스타일을 자주 선보였다. 남들이 모두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당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 바로 명식류다. 김명식은 28일 열린 MVP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김도경을 상대로 명식류의 업그레이드판을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제퍼가 포커 페이스와의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제퍼는 이날 승리로 상금 500만원을 확보했다. 제퍼의 알란 파라지와 윌리엄 리는 "승리했지만 힘들게 이겨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알란 파라지=첫 승을 했지만 힘들게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 A 윌리엄 리=나도 동의한다. Q 1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했는데 패배 원인을 들자면.A 알란 파라지=초반은 좋았지
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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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장윤철 꺾고 두 시즌 연속 ASL 결승 行…2연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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