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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4라운드 목표 9승!”

SK텔레콤 연승 가도의 중심에는 정명훈이 있었다. 4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SK텔레콤 정명훈. 준우승 이후 오히려 더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정명훈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연승을 기록 중이다.
A 최근에 연승을 깨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다가 지면 팬들이 많이 실망하기 때문에 이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

Q 상대가 10연패 중인 김동건이었다.
A 상대가 연패를 하면 무척 부담스럽다. 독기를 품고 연습할 것이기 때문에 언제 승리할지 모르는 것 아닌가. 그런데 막상 경기를 해보니 김동건 선수가 많이 위축됐더라.

Q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는데.
A 오늘 경기는 최연성 코치님의 운영이었다. 힘으로 찍어 누르는 빌드였기 때문에 상대하는 선수들이 벽을 느끼게 된다. 원래 지난 화승 경기에서 (고)인규형이 손주흥 선수를 상대로 사용하려고 했던 빌드였는데 사용하지 못했다.

Q 위기가 별로 없었다.
A 게임을 끝내고 많이 만족스러웠다. 11시 확장 기지에 공격이 들어왔을 때도 막으면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Q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
A 내가 팀내 에이스라고 생각하는 순간 무너질 것 같다. 항상 0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언가 쌓아놨다고 생각하면 무너질 까봐 전전긍긍하게 되지만 쌓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런 불안감도 없어진다. 항상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Q 4라운드 목표가 있다면.
A 11경기 중 9승 2패 정도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1경기에서 알고 있던 전략에 패해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있던 상황에서 (정)영철이형이 승리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을 가면 불안한 상황이었는데 4경기에서 재욱이 형이 마무리를 해줘 너무 기쁘다.

또한 삼성전자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3대0으로 승리하고 싶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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