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지난 1회차 평가전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종합 1위 이스트로와 순위 싸움을 벌였으나 득실에서 밀리며 2위로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2회차 평가전에서 MBC게임을 상대로 경기 스코어 3대2 승리를 일궈내며 3승, 득실 5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하이트 3연승의 일등 공신은 테란 원종서와 저그 안준영이다. 원종서는 3전 전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보탰고 안준영은 지난 16일 웅진 김민철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1패를 기록했으나 이후 3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3승1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반면 이스트로는 CJ에게 1대4로 패하며 3승1패, 득실 8점으로 종합 3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2군 평가전 1회 차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저그 정명호는 2승1패를 거두며 종합 5승3패, 승률 62.5%를 기록하며 개인 다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