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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J 김정우 "단장의 능선 출전 자처했다"

Q 공식전 11연승째다.
A 연승을 이어갈 지 몰랐다. 팀도 승리하고 나도 연승을 이어가서 너무 기분이 좋다.

Q 공식전 연승 기록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A 박태민 선수가 14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기세도 좋고 요즘 경기가 잘 풀리고 있기 때문에 연승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Q 육룡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A 육룡에게 약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오늘 경기 후 상대 전적에서 뒤지고 있는 김택용 선수와 경기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상대가 송병구인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송병구 선수가 단장의능선에 나올 것 같아 자청해서 나갔다. 워낙 자신 있는 맵이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Q 5시 확장 기지를 빠르게 파괴했다.
A 연습 때보다 송병구 선수의 확장 기지 가져가는 타이밍이 매우 빨랐다. 상대 병력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밀어 붙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Q 다음 경기 상대가 이제동인데.
A 항상 자신은 있다.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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