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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CJ 김정우 "잘하는 선수랑 만났으면"

CJ 김정우가 화승 구성훈에 이어 KT 박찬수를 누르고 아발론 MSL 2009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식전 14연승을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거두고 있는 김정우와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16강 진출한 소감은.
A 두 명의 상대가 모두 잘하는 상대였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아 기쁘다.

Q 공식전 14연승을 거뒀는데.
A 기세를 잘 타고 있는 것 같다. 경기 전 자신감이 많이 붙었기 때문에 승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Q 첫 경기에서 초반 3해처리를 시도했는데.
A 부유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플레이 하기 쉽다. 상대가 전진 배럭을 시도해서 놀라긴 했지만 경기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Q 박찬수와의 경기가 장기전으로 흘렀는데.
A 연습을 많이 못했다.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Q 최종전에서 상대가 수비위주로 운영을 했는데 대비책이 있었는지.
A 스포어콜로니를 다수 건설해서 수비를 하길래 난감했다. 이대로 경기가 흐르면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뮤탈리스크를 다수 모아서 빈틈을 찌르는 것 만이 승리의 지름길이라 생각했다.

Q 몰래 해처리를 한번에 발견했는데.
A 원래 경기 중에 정찰을 꼼꼼히 하는 편이다. 예상하고 있었다. 어디쯤엔가 몰래 해처리를 건설했을 것이라 생각했고 운 좋게 한번에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A 딱히 정한 선수는 없다. 바램이 있다면 질 때 지더라도 잘하는 선수랑 붙어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승리를 이어갈 것이다.

정리=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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