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훈은 통산전적 31승62패를 기록한 선수로 STX와 이스트로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한때 '대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e스포츠 팬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곽동훈이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유는 이스트로가 시즌 마감을 앞두고 있어 김현진 감독과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였다.
곽동훈은 현재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올해 말에는 입대할 것이라고 한다.
곽동훈은 "오랜만에 경기를 찾았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어 한때 동료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ps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