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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냐 탈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5회차 결과에 따라 재경기와 탈락의 기로에 선 선수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전 결과에 따라 KT 이영호와 SK텔레콤 김택용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운명이 엇갈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 화승 이제동과 하이트 박명수의 경기 결과에 따라 KT 이영호의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이제동이 박명수를 제압하고 3승 고지에 오른다면 이영호는 1승2패의 재경기를 노릴 수 있다. 6회차에 열리는 김정우와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승리하면 박명수와 김정우, 이영호가 1승2패 재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제동이 박명수에게 진다면 A조는 6회차 경기와 상관 없이 이제동과 박명수가 2승1패로 8강에 진출한다. 이 경우 박명수가 조 1위가 된다.

손찬웅과 문성진의 경기에는 손찬웅의 운명이 달려 있다. 송병구와 정명훈에게 모두 지면서 2패에 처해 있는 손찬웅은 문성진을 꺾고 재경기의 가능성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문성진이 승리한다면 손찬웅은 오랜만에 복귀한 스타리그 16강에서 3패로 탈락한다.

C조에서 김명운이 김택용을 제압한다면 김명운은 3승으로 조 1위를 결정짓는다. 이 경우 김택용은 1승2패가 되어 10일 열리는 김창희와 진영수의 경기에서 진영수가 이기길 기다려야 한다. 김택용이 이기고 10일 김창희가 승리한다면 2승1패가 3명이 되어 8강 진출자 2명을 가리는 진출전을 치러야 한다.

D조 경기는 승패와 전혀 상관이 없는 매치업이다.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신상문과 탈락이 결정된 한상봉이 경기하기 때문. 신상문은 조 1위라는 목표가 있고 한상봉에게는 스타리그 16강 첫 승이라도 거둬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5회차
박명수(저) <홀리월드> 이제동(저)
손찬웅(프) <아웃사이더> 문성진(저)
김명운(저) <단장의능선> 김택용(프)
신상문(테) <왕의귀환> 한상봉(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현황<7월3일 기준>
▶A조
1위 이제동 2승
2위 박명수 1승1패
2위 김정우 1승1패
4위 이영호 2패

▶B조
1위 정명훈 2승
2위 문성진 1승1패
2위 송병구 1승1패
4위 손찬웅 2패

▶C조
1위 김명운 2승
2위 김창희 1승1패
2위 김택용 1승1패
4위 진영수 2패

▶D조
1위 신상문 2승-8강 진출
2위 고인규 1승1패
2위 조일장 1승1패
4위 한상봉 2패-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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