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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켄 크래쉬 시즌2 역전 드라마같은 결승대진 완성

새로운 e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MBC게임(MBC 플러스미디어 대표: 장근복)의 철권 리그 '반다이남코게임스배 TEKKEN CRASH S2'가 연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가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흥행의 주인공은 격투 명가 '대구'의 상구대장팀이다. '승리의 기원초'로 유명한 선봉 'Crazy동팔'(이동섭)은 경기마다 박력 있고 남자다운 플레이로 철권이라는 게임의 재미를 200%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구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대장 '통발러브'(장종혁)는 3:3 팀배틀 방식의 로망인 역올킬을 매 경기에서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이상의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이번 2시즌 8강 B조 최종전(상구대장 vs 스페셜리스트)은 철권리그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회자되고 있다. 우승 0순위 스페셜리스트(한쿠마, 푸리주무, 레인)는 말 그대로 3명의 멤버가 모두 우승후보라고 칭할 정도로 강력한 조합으로 철옹성이라고 불릴 만 하다. 선봉과 중견이 스페셜리스트의 선봉 한쿠마(한동욱)에게 무너진 상황에서 BR버전(TEKKEN 6 Bloodline Rebellion)에서 약화된 '데빌진'을 사용해 기적의 역올킬을 일궈 냄으로 진정 '대구의 수호신'의 수식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팬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MBC게임 프로그램 게시판에 응원글과 시청소감으로 방송일 당일에만 150건이 넘는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4강전이 펼쳐졌던 지난 20일 에는 녹화스튜디오인 MBC게임 히어로센터에 3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프로리그 못지 않은 인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MBC플러스미디어 채널 2국 조정현 국장은 “ e스포츠의 신 기원을 이룩해 낸 TEKKEN CRASH는 이미 세계적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반다이 남코 게임스와의 다각적인 협조와 마케팅을 통해 세계 최고의 리그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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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T 11승 7패 +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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