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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이스트로 김성대 정찰 센스로 이신형 격파

◆프로리그 09-10 라인업매치
▶STX 테란 1-2 이스트로 저그
1세트 김세환(테, 11시) <아스가르드> 승 신대근(저, 5시)
2세트 김성현(테, 12시) 승 <문글레이브> 정명호(저, 5시)
3세트 이신형(테, 5시) <심판의날> 승 김성대(저, 11시)

이스트로 김성대가 이신형이 무엇을 하는지 훤히 꿰뚫어보고 맞춤전략으로 대응해 완승을 거뒀다.

김성대는 오버로드로 이신형이 전진 팩토리를 건설하는 장면을 훤히 봤다. 이때문에 이신형은 벌처 견제도 못하고 팩토리를 뒤로 물릴 수밖에 없었다. 이어서 김성대는 저글링 한 기를 상대 본진에 집어 넣어 패스트 배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센스 있는 정찰로 김성대는 스커지 2기와 뮤탈리스크 한기로 상대 커맨드센터 위에 떠있던 배슬을 제압했다. 이어서 중앙으로 진출하는 병력에서도 배슬만 골라 잡아내며 시간을 벌었다.

김성대는 하이브까지 체제를 갖춘 뒤 디파일러와 나이더스 커널을 뚫어 완벽 방어를 했다. 이신형이 탱크를 앞세워 공격을 했지만 다크스웜이 준비된 이후로는 김성대가 경기를 주도했다. 다크스웜을 뿌린 뒤 럴커로 탱크를 제압하고 머린을 몰아내는 장면이 반복됐다.

김성대는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으로 럴커와 저글링을 중앙으로 밀고 나왔다. 이신형의 드롭십이 본진과 앞마당으로 날아왔지만 다크스웜으로 막아냈다. 이어서 6시와 12시 교전에서 각각 배슬 4기를 한 번에 떨구며 승기를 더욱 굳혔다.

김성대는 울트라리스크까지 생산한 뒤 마인을 무시한 무한 러시를 펼치며 항복을 받아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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