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통신사 라이벌전인 KT와 대결에서 2010시즌 새로운 하계 유니폼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6주차 KT전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얼마 전까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대한민국' 티셔트 유니폼을 착용했다.
월드컵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새로운 하계 유니폼을 선보이는 SK텔레콤은 그동안 고수했던 빨간색이 아닌 오렌지 색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새로운 유니폼은 SK텔레콤의 메인컬러 중 하나인 오렌지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산뜻한 선수단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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