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SK텔레콤, 임요환 처리 어떻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신중하게 논의한 뒤 결정

SK텔레콤 소속으로 활동하던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로 종목을 전환하면서 향후 신변 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요환은 지난 8월31일자로 SK텔레콤 T1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재계약을 미뤄왔다. 그러다가 지난 9일 스타2로 종목을 바꾸겠다고 공식 선언했고 10일 이벤트 대회 예선에 참가, 통과했다.

SK텔레콤측은 임요환의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동양 오리온 팀을 인수해 SK 텔레콤이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이후 7년 가량 팀의 중심 선수로 활동한 만큼 가볍게 처리할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

최근 위메이드가 이윤열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은퇴처리한 것도 SK텔레콤이 고민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스타2로 전향한 이윤열을 은퇴처리하고 프로게이머 자격을 잃은 뒤 누리꾼으로 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고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의 차별적인 대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 상황이기 때문.

SK텔레콤 관계자는 "임요환과의 재계약 여부나 스타2로 종목을 바꾼 뒤의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