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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G, 부산-서울-경북 '3파전'

[구미=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3일 4강까지 선발

부산 광역시와 서울 특별시, 경상북도가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놓고 3파전을 펼친다.

부산과 서울, 경북은 23일 경북 구미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일차에서 대부분의 종목에서 상위 입상하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서든어택과 카트라이더에서 각각 결승에 올랐다. 래포트.에스큐(Rapport.sQ)가 결승에 진출했고 카트라이더에서는 결선 8명 가운데 3명을 올리면서 승점을 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 이미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슬러거, 피파온라인2에서 8강에 입상하면서 40점을 벌어 놓은 서울은 만약 서든어택과 카트라이더 모두 우승할 경우 1위를 차지한다.

서울시의 강력한 저지 세력으로는 부산이 꼽히고 있다. 부산은 FPS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다. 스페셜포스에서는 3~4위전에 한 팀이 진출했고 서든어택에는 지구방위대가 결승에 오르면서 서울과의 결전을 눈앞에 뒀다. 또 서든어택 3~4위전에 한 팀이 올랐고 카트라이더 결선에도 김택환이 진출하면서 서울과 마찬가지로 두 종목 동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상북도도 만만치 않은 종합 우승 후보 지역이다. 스페셜포스 부문에서 에스케이1피(SK1p)가 강원도 팀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고 김성이 슬러거 부문에서 광주 대표 김현재와 결승을 치른다. 또 피파온라인2에서는 성제경이 광주 2위 권성하와 대결한다. 세 부문을 모두 승리한다면 경상북도가 총점 24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지난 대회부터 메달 숫자가 아닌 종합 점수제를 도입한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종목별로 우승 80점, 준우승 40점, 3위가 20점, 4위부터 8위까지가 10점을 받는다. 지자체별로 총점이 가장 높은 곳이 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광주 광역시가 15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4일에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부대 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e스포츠 대회에서는 경기도 오산 성심학교의 나인태가 우승했고 1080 한가족 e스포츠 마당에서는 광주에서 올라온 안기주 할아버지와 장재훈이 1위를 차지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종목별 결승 진출자
▷서든어택
Rapport.sQ(서울 1위) vs 지구방위대(부산 2위)

▷스페셜포스
Time for Scare(강원 1위) vs SK1p(경북 1위)

▷피파온라인2
권성하(광주 2위) vs 성제경(경북 1위)

▷슬러거
김현재(광주 3위) vs 김성(경북 2위)

▷카트라이더
박인재 (경기 1위)
원상원 (경기 2위)
유영혁 (서울 1위)
박정렬 (서울 2위)
김은일 (서울 4위)
조경신 (충남 1위)
전대웅 (인천 1위)
김택환 (부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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