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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우승, 카트라이더-서든어택이 최종 변수

KeG 우승, 카트라이더-서든어택이 최종 변수
[구미=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서울-부산 두 종목서 경합

' KeG 종합 우승을 하려면 카트라이더와 서든어택을 잡아라?'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종합 우승 지역이 탄생하는 24일 관계자들의 관심은 카트라이더와 서든어택 종목의 결승전에 쏠려 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종합 우승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두 종목 모두 결승전에 오르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3일까지 종합 점수 40점을 확보했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슬러거, 피파온라인2에서 8강에 입상하면서 40점을 얻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서든어택과 카트라이더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든어택에는 서울 지역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래포.에스큐(Rapport.sQ)가, 8명이 겨루는 카트라이더 결승전에는 유영혁, 박정렬, 김은일이 각각 진출했다. 서울이 만약 서든어택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카트라이더에서 금은동을 싹쓸이한다면 총점 260점 이상을 확보하면서 우승이 확정된다.

서울의 우승에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부산광역시다. 부산은 서든어택 종목에 지구방위대가 진출하면서 서울과 우승을 겨룬다. 그리고 카트라이더에도 부산 지역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택환이 올라갔다. 만약 두 종목 모두 부산이 가져가고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에서 3~4위전에 오른 팀이 3위를 차지한다면 200점이 되면서 서울을 제치고 부산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 우승을 놓고 서울과 부산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서든어택과 카트라이더 두 종목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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