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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G] 스페셜포스 우승 타임포스캐어 "프로리그에 도전장"

[2010 KeG] 스페셜포스 우승 타임포스캐어 "프로리그에 도전장"
[구미=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강원 대표 타임포스캐어가 '공포를 부르는 시간'이라는 팀의 이름답게 다른 팀들을 공포에 밀어 넣으면서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성원별로 두 차례 도전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던 타임포스캐어는 이번 대회만큼은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출전했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타임포스캐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아마추어 최강임을 증명한 만큼 프로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Q 우승한 소감은.A 강원도가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처음으로 안다. 스페셜포스 팀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서 기쁘다.Q 클랜 활동을 한 지는 얼마나 됐나.A 스페셜포스를 시작한 기간은 다들 4~5년쯤 됐다. 타임포스캐어라는 클랜으로 활동한 것은 2년 가량 됐다.Q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는 자주 나왔나.A 타임포스캐어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진범은 2년 전에 강원도 지역 선발전에서 2위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적이 있고 우리 멤버 가운데 두 명은 강원도 3위로 지난 대회에 나선 적이 있다.Q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가 있나.A 정진범의 경우 신장 투석을 받고 있다. 1주일에 세 번이나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게임이 좋아서 클랜 활동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다. Q 결승전에서 패승승으로 이겼다.A 계획된 시나리오였다(웃음). 농담이고, 부산 대표 스킵 팀 선수들이 '너브가스' 맵에서 정말 좋은 플레이를 해서 막기 어려웠다. 2세트부터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Q 토너먼트 과정에서 어려웠던 경기는.A 4강전이 정말 어려웠다. 부산 대표로 나온 팀이었는데 리레퀴엠, 어치브, 엔드리스 클랜에서 주요 선수들이 나와서 팀을 꾸렸는데 대단한 실력을 갖고 있었다. 그 경기에서도 패승승으로 결승에 올라왔다.Q 선수별로 특색이 있는 것 같다.A 각자 색깔이 있다. 리더 박정훈은 지시를 잘 내린다. 우리들 사이에서는 '입스포'를 한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포인트를 읽는 능력이 좋다. 한정훈의 특기는 허를 찌르는 우회 공격이고 정진범은 폭탄을 잘 던진다. 이창열은 에이스라서 매 라운드별로 고정적으로 킬을 올린다. 이성한은 백업 능력이 좋다.Q 앞으로의 목표는.A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 나서고 싶다. 세미 프로팀을 선발하는 대회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아마추어 최강의 자리를 얻은 만큼 자신감을 앞세워 프로리그 무대에 세미 프로 자격으로 나서고 싶다. Q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다.A 그 점이 가장 걸린다. 24살인 선수들은 면제이거나 병역을 필했지만 21살, 20살인 선수들은 곧 군에 가야 한다. 그래도 도전은 한 번 해보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강원도에서 구미까지 인솔을 맡아주신 감독님 두 분과 문성현, 신동원, 박의철, 김동규, 이훈이 매니저 등에게 감사드린다. 클랜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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