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 김성이 광주 대표 김현재를 4대3으로 꺾고 슬러거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경북 대표 김성은 24일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컨벤션센터 특설 무대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슬러거 부문 결승전에서 광주 대표 김현재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성은 3회에 3점을 내면서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렇지만 7회에 2실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8회에 1점을 내며 도망가는 듯했지만 김현재가 또 다시 1점을 따라 잡히면서 불안한 우위를 점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9회에 연출됐다. 김현재가 2아웃에 주자 1, 2루인 상황에서 한 방을 날렸지만 아쉽게 파울 홈런으로 기록됐고 김성이 마무리하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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