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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MSL 후원사는 '피디팝'

[데일리e스포츠]

MBC게임은 차기 MSL(MBC플러스미디어, 일간스포츠 공동주최)의 후원사로 인터넷 비즈니스 토탈 서비스 공급업체 피디팝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피디팝은 2009년 방송3사와 방송컨텐츠 저작권 합의를 시작으로 현재 20여 곳의 저작권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웹하드 업체다.

정상적인 일정으로는 10월 중순경까지는 시작되었어야 할 차기 MSL이 10월 하순으로 연기되었던 이유는 현재 한국 e스포츠협회와 양 방송사가 진행중인 블리자드와의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였다. 그러나 2주 이상 연기된 MSL에 대한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요구를 더 이상 뒷전으로 미루어 둘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시청자를 비롯한 수많은 게임팬과의 약속을 먼저 지킨 후, e스포츠 협회와 함께 지적재산권 이슈에 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블리자드와 지난 10년간 지속해온 파트너십에도 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피디팝 MSL은 오는 28일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막을 열게 되며 이번 예선에서는 은퇴를 선언한 김정우와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정종현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종전 예선보다 2명 많은 26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선수는 빅파일 MSL 본선진출자 22명과 함께 11월 4일부터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MSL 진출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또한 지난 시즌 시드를 받았지만 은퇴와 함께 그 권한을 반납한 김정우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방식은 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한 8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하며 8강과 4강은 단판, 결승은 3전 2선승제다.

32명의 선수가 모두 선발되면 12월 2일 예정되어 있는 스틸드래프트 방식의 조지명식으로 피디팝 MSL이 시작된다. 32강은 조별 원데이 듀얼 방식으로 각 조 1,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은 조별 위치에 따라 1,2위 선수들이 크로스 토너먼트로(A-E조) (B-F조) (C-G조) (D-H조) 3전 2선승제 경기를 치르게 되며 32강 각 조 1위 선수들은 맵 제거권을 보유한다.

8강 대진은 16강에서 승리한 8명의 선수들의 KeSPA 랭킹에 따라 재구성되며, 8강은 1세트를 먼저 치르고 이후 2~5세트를 하루에 치르는 분리형 5전제로 펼쳐진다. 이후 4강과 결승은 전통적인 방식의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현재 피디팝 MSL에는 지난 빅파일 MSL의 우승자 이영호(KT)와 이제동(화승), 정명훈(SK텔레콤), 이재호(MBC게임), 염보성(MBC게임), 박지수(KT), 김윤환(STX) 등 7명의 선수들이 시드를 받고 본선에 진출해 있다. 이 중 이영호와 이제동, 염보성은 이번 피디팝 MSL을 통해 통산 10번째 MSL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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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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