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는 잘 해야 할텐데..."
근심스런(?) 박수범.
"화승의 두번째 주자"
테란 손주흥.
"잘 해야지!"
굳은 다짐으로 경기석에 오르는 김재훈.
"봤어?"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거기서 내가 말이야..."
경기에 대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중.
"휴~ 제동이형 피했다"
3세트가 이재호 대 이제동으로 결정되자 염보성이 과장된 제스추어를 보이고 있다.
"이겨야 한다"
어깨에 책임감을 싣고 출전한 이제동.
"잘하자, 잘하자"
연패 중인 이재호는 스스로 '잘하자'를 중얼거리며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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