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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 IEF

◇2009 IEF 수원과학축제 전경. 청소년들의 참여가 유독 많았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e스포츠 통한 청소년 축제로 육성올해로 6회째를 맞는 IEF(International e-Sports Fistival)는 e스포츠 대회와 문화 행사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 문화 교류와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청소년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IEF는 다른 국제 e스포츠 대회들과는 다르게 차세대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한국과 중국의 젊은 지도층이 기획한 축제로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를 통한 국가간의 우호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5년 CKCG라는 이름으로 중국 북경에서 첫 삽을 뜬 IEF는 2003년 한·중 정상의 공동 서명으로 양국 청소년간의 교류확대와 2004년 양국 정부간의 ‘청소년 교류협의’이 기반해 한국과 중국 정부의 공식 후원아래 진행됐다. 처음에는 한국과 중국 선수들만 참가했던 대회를 2006년부터는 명칭도 IEF로 바꾸고 참가국을 늘리며 아시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왔다.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IEF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이 늘어가는 가운데 IEF 조직 위원회는 올해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이고 유럽,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로 넓혀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EF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중 지도층은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가 결국은 미래의 글로벌 사회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판단했고 세계 청소년들의 공통 문화인 게임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대회의 개최 취지다.IEF는 한국과 중국의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하에 열린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14세에서 28세만 가입할 수 있는 중국 청소년들의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공청단이 파트너십을 체결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IEF와 같은 다양한 e스포츠 국제 대회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EF는 단순히 대회로 끝나지 않고 e스포츠 대회와 게임 전시, 컨퍼런스 등을 함께 개최해 종합적인 세계 청소년 문화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따라서 e스포츠뿐만 아니라 비보이 그룹의 공연, 로봇 축구, 코스플레이 등 청소년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게임 관련 기관, 업체와 연계해 게임전시와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중국 게임과 교류를 통해 양국의 게임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IEF가 세계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이 된다면 한국 e스포츠 위상도 더 높아질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IEF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가 될 날이 머지 않았으리라 기대한다. 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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