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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송병구, 2년만에 IEF 동반 나들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에서 맞대결 가능성 높아정말 오랜만이다. 김택용과 송병구 이른바 ‘택뱅’이 IEF 2010 그랜드 파이널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동반 나들이에 나선다. 김택용과 송병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IEF 2010 대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지난 시즌 프로토스의 부진으로 두 선수는 개인리그뿐만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도 만난 적이 없었다. 오랜만에 김택용과 송병구의 맞대결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사실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두 선수는 이미 2년 전인 2008년 중국 우한에서 열린 IEF 2010에 동반 출전해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IEF는 이번이 두 번째인 셈이다. 그 당시 중국 선수들을 차례로 꺾은 김택용과 송병구는 결승전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친 끝에 김택용이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김택용은 2007년, 2008년 IEF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고 송병구는 2009년 수원에서 열린 IEF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IEF에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두 선수가 중국 우한에 함께 오는 만큼 중국 현지에서는 두 선수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 있는 상황이다.국내 팬들도 오랜만에 ‘택뱅록’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는 상황이다. 김택용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5연승을 내달리며 최고의 기세를 뿜어내고 있고 송병구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두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면 좋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두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확률은 매우 높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실력이 두 선수에 비해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 물론 지난 2009년 IEF에서도 김택용과 김정우 등이 외국 선수들에게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김택용의 경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결승전 대결은 사실상 이미 결정된 것과 다름이 없다.SK텔레콤 김택용은 “(송)병구형과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것 같다. 한국 선수들 중 둘만 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재미있게 지내다 돌아올 생각이다. 결승전에서 맞붙어 1, 2위를 한국이 휩쓸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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