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김민철이 생애 최초로 MSL과 스타리그 양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MSL 본선 진출 후 김택용과 만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김민철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Q 첫 진출이다.
A 아직 실감은 안되지만 기분은 좋다.
Q 경기 내용을 평가한다면.
A 김윤중 선수와 두 번째 경기에서 고전을 치렀던 것 같다. 첫 경기 승리 후 긴장감을 풀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Q 첫 진출로 감회가 남다를텐데.
A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어제 MSL 경기와 스타리그 모두 진출했기 때문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일단은 조지명식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조지명식까지만 갈 수 있다면 다음 목표를 세울 계획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첫 진출인만큼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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