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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SK텔레콤 정명훈, 7회 연속 스타리그 16강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F조 2차전
▶정명훈 2대0 고석현
1세트 정명훈(테, 12시) 승 < 패스파인더 > 고석현(저, 4시)
2세트 정명훈(테, 8시) 승 < 글래디에이터 > 고석현(저, 5시)

"16강은 기본!"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최근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스타리그까지 이어가면서 2대0으로 가볍게 고석현을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정명훈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F조 2차전 고석현과의 2세트 경기에서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정명훈은 데뷔 이후 출전한 스타리그마다 모두 16강에 오르는 꾸준함을 선보였다.

정명훈은 1세트보다 더 대담한 전략을 구사했다. 서플라이 디폿으로 입구도 막지 않은 채 더블 커맨드를 가져간 것. 저글링으로 돌파해보려는 고석현의 시도 또한 SCV 블로킹을 통해 막아내면서 안정적으로 수비해냈다.

바이오닉 병력을 두 부대나 모은 정명훈은 고석현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전혀 받지 않았다. 오히려 뮤탈리스크를 이리저리 몰아 가면서 고석현의 3시 지역 확장 기지로 공격을 시도했다. 언덕 위에 럴커가 배치되면서 해처리를 파괴하지는 못했지만 럴커를 5기나 잡아내며 또 다시 이익을 챙겼다.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을 확보한 정명훈은 고석현의 앞마당 확장 기지를 계속 두드렸다. 또 드롭십을 활용하면서 저그의 본진 지역에 한 부대의 병력을 떨궜고 드론이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냈다.

세 부대의 바이오닉 병력을 모은 정명훈은 과감히 정면 돌파를 성공하면서 고석현의 전의를 떨어뜨리고 승리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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