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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TX, 용과 호랑이의 일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K텔레콤 프로리그-STX 개인리그 상승세 대단

개인리그 상승세를 프로리그 무대로 이어가는 팀은 과연 어디일까.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SK텔레콤 T1과 STX 소울의 경기는 개인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팀의 맞대결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프로리그에서 7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전면에 나선 김택용이 프로리그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고 저그 신예 어윤수가 5연승, 정명훈이 3연승을 달리면서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개인리그에서도 정명훈이 스타리그 16강에, 최호선이 MSL 32강에 올라가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STX 소울은 프로리그에서 4승3패로 5할을 조금 넘겼지만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SL 시드자였던 김정우의 은퇴로 인해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와일드 카드전에서 김구현이 SK텔레콤 김택용을 제압하면서 시드 자격을 얻었고 스타리그 16강에는 김윤환과 김현우, 김구현 등 3명이 진출하면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인원을 스타리그에 올렸다.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김윤중이 탈락한 것이 유일한 오점일 정도로 현재 STX의 개인리그 상승세는 무섭다.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으로서는 라운드를 싹쓸이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릴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고 STX는 SK텔레콤의 기세를 눌러야만 중위권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발을 담글 수 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또 2라운드 첫 주차 경기에서 두 팀은 재대결을 하기 때문에 기선 제압을 위해서라도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용과 호랑이의 대결이라 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SK텔레콤과 STX의 일전은 오후 1시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5주차@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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