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4주차@온게임넷
▶MBC게임 1-0 STX
1세트 MBC게임 8 승 < 위성 > 4 STX
MBC게임 XOXOOOO│XOOXO
STX OXOXXXX│OXXOX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가 디팬딩 챔피언 STX를 압살하며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MBC게임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5주차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TX를 제압하고 1승을 선취했다. 특히 돌격수 정종권이 17킬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 분위기는 STX가 좋았다. 지난 시즌 이스트로 유니폼을 입었다가 이번 시즌부터 친정팀인 STX로 복귀한 윤재혁이 1대2 세이브를 해내는 등 기세를 올리며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MBC게임의 이강민이 경기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이강민은 빠른 폭탄 설치 이후 난전에서 2킬을 기록하며 4라운드를 가져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정종권과 박재현이 한 라운드에서 각각 3, 2킬을 기록하며 내리 세 라운드를 따냈다. 게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지훈이 4킬을 기록하며 승리했지만 김인재의 버그 플레이로 몰수패를 당하며 전반전에서 MBC게임이 5대2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후반전에서는 김창선과 정종권의 독무대였다. 김창선이 김지훈과 1대1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STX 돌격수 라인의 숫자를 줄여줬고 정종권이 정확한 샷으로 마무리하는 등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결국 MBC게임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STX를 손쉽게 제압하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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