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1경기 전상욱(테, 4시) 승 < 아즈텍 > 어윤수(저, 8시)
2경기 강현우(프, 12시) < 아즈텍 > 승 김명운(저, 4시)
승자전 전상욱(테, 5시) 승 < 써킷브레이커 > 김명운(저, 11시)
패자전 어윤수(저, 1시) 승 < 써킷브레이커 > 강현우(프, 5시)
최종전 어윤수(저, 4시) < 트라이애슬론 > 승 김명운(저, 12시)
웅진 김명운이 MSL 본선 11번째 저그로 합류했다.
김명운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최종전에서 SK텔레콤 어윤수를 상대로 공중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운의 진출로 MSL 본선 진출 저그는 11명이 됐다.
초반 김명운은 앞마당을, 어윤수는 뒷마당을 가져가 서로 가까운 곳에 확장기지를 건설하며 시작했다. 김명운은 저글링 숫자도 아끼며 과감하게 드론을 더 확보했고, 어윤수는 저글링을 조금 더 뽑았다.
이후 서로 뮤탈리스크를 모은 두 선수는 김명운의 앞마당 근처에서 교전을 펼쳤다. 스커지에 좀더 치중한 어윤수는 첫 교전에서 김명운의 뮤탈리스크를 많이 줄이지 못하고 스커지를 잃으며 불리해졌다.
어윤수는 재차 저글링을 던지며 김명운의 뮤탈리스크에 덤볐으나 김명운의 뮤탈리스크 수가 훨씬 많았다. 김명운은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고 어윤수의 뒷마당을 두드리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김명운은 통산 8회, 7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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