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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 화승전 2연패 끝! 3위(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화승전 연패 탈출!"

STX 소울이 화승 오즈를 상대로 4대1로 승리하면서 화승전 2연패를 끊어내고 3위에 올라섰다.

STX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3주차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STX는 프로리그에서 화승에게 2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끊어냈고 전체 3위에 올랐다.

STX는 저그와 테란, 프로토스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화승을 손쉽게 제압했다. 선봉으로 나선 김현우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답게 화승 박준오를 제압했다. 박준오의 저글링에 의해 본진 스파이어가 파괴되기도 했지만 한 기 생산된 뮤탈리스크를 통해 역전을 일궈냈다.

프로토스 에이스 김구현의 센스도 빛을 발했다. 하늘이 3개의 게이트웨이에서 병력을 쏟아내면서 맹공을 퍼부었지만 김구현은 입구 지역을 파일런으로 막으면서 병력 충원을 막아냈다. 테크트리를 올렸던 김구현은 차분히 병력을 갈무리한 뒤 역공을 퍼부어 승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윤환은 화승 구성훈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두뇌 싸움으로 승부를 걸어 제압했다. 구성훈이 바이오닉과 탱크, 사이언스 베슬을 동시에 뽑는 전략을 들고 나오자 김윤환은 병력을 우회시켜 럴커와 저글링으로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마비시켰고 이어진 뮤탈리스크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화승 이제동이 4세트에 출전해 조일장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팀의 패배를 홀로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세트에 나선 STX 이신형은 화승 김태균의 셔틀 공세를 모두 막아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고 팀의 8승째를 확정지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4주차@MBC게임
▶STX 4대1 화승
1세트 김현우(저, 6시) 승 < 이카루스 > 박준오(저, 9시)
2세트 김구현(프, 1시) 승 < 피의능선 > 하늘(프, 7시)
3세트 김윤환(저, 7시) 승 < 벤젠 > 구성훈(테, 1시)
4세트 조일장(저,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이제동(저, 1시)
5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태양의제국 > 김태균(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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