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제동 10-11 시즌 저그 종족 첫 올킬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화승 오즈 이제동이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제동은 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3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송병구, 박대호, 차명환을 차례로 제압하며 올킬을 달성했다. 이제동의 올킬은 10-11 시즌 들어 처음이자 저그 종족으로서도 처음이다.

이제동이 올킬을 달성하기 전까지 10-11 시즌에서 올킬은 12번 나왔다. 시즌 초반에는 프로토스가 연속해서 올킬을 기록했고 폭스 전태양이 올킬을 달성한 이후에는 테란 이영호, 이재호, 정명훈 등이 올킬에 성공했다.

프로토스가 7번, 테란이 5번 올킬을 달성하는 동안 저그 종족은 한 번도 올킬을 달성하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신동원이 2번 3킬에 머물렀고 이제동과 신노열이 각각 1번씩 3킬을 기록했다.

4라운드 들어 저그 종족은 올킬에 점차 가까이 다가갔다. KT 김성대가 두 경기 연속 3킬을 달성했고 최용주라는 저그 신예도 3킬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 유준희, 웅진 김민철, 하이트 신동원 등 저그 종족이 전반적으로 성적이 향상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올킬이 예견됐고 이제동이 방점을 찍었다.

이제동은 "이번 시즌 저그가 한 번도 올킬을 하지 못하면서 리그에 부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의 올킬을 시작으로 달라질 것"이라 소감을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