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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이요한 "문호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에 이변이 발생했다. 무명에 가까운 이요한이 예선전에서 '소황제' 문호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이요한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C조 2경기에 출전, 7라운드만에 52포인트를 획득해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문호준은 50포인트로 2위에 그쳤다.

문호준을 꺾은 이요한은 "문호준을 이길 생각은 없었는데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기게됐다"며 "다음에 다시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Q 문호준을 꺾고 예선 2경기를 1위로 마쳤다. 소감은.
A 사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긴 것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대견하고 너무 기쁘다.

Q 카트라이더 리그에 오랜만에 나왔다.
A 5차리그와 6차리그에 나왔다가 집안사정으로 인해 오랜만에 리그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나오니 떨린다.

Q 해설자들이 다크호스, 주목할만한 선수로 이요한 선수를 꼽았다.
A 1경기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2경기를 위한 연습을 많이 했다. 2경기에서 못하면 해설자들의 실망이 클 것 같았다. 혼자서 타임어택만 계속 연습했다.

Q 언제 1위를 예감했나.
A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할때부터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생겼다.

Q 1위 비결은 무엇인가.
A 사실 조금 주워먹은 감도 없지 않다. 앞에서 실수를 많이해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아무래도 문호준 선수가 1라운드에서 2위로 밀리면서 긴장한 것 같다.

Q 리그에 임하는 각오나 목표는.
A 우승은 아니더라도 그랜드파이널까지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아직 우승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Q 승자전에서 문호준과 다시 격돌한다.
A 또다시 만나도 문호준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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