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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매직넘버' 1

CJ 패배…남은 세 경기서 1승만 따내면 자력 1위

SK텔레콤 T1이 폭스와의 경기에서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 직행 티켓을 위한 승수를 1만 남겼다.

SK텔레콤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폭스에게 도재욱, 김택용, 정명훈 등 주전들이 내리 패하며 0대3으로 끌려 갔으나 이승석, 정윤종, 어윤수 등 백업 멤버가 승리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택용이 주성욱을 꺾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SK텔레콤은 같은 날 경기를 치른 2위 CJ 엔투스가 삼성전자 칸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자력으로 프로리그 결승전 진출권을 얻을 기회를 잡았다. 두 경기 차이로 추격하던 CJ와의 경기차를 세 경기로 벌린 SK텔레콤은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따내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에 자력으로 올라간다. SK텔레콤이 굳이 승리하지 않더라도 CJ가 1패를 당해도 SK텔레콤은 1위를 확정짓는다. 즉, 매직 넘버를 1만 남겼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 화승, 29일 공군, 내달 4일 CJ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화승이나 공군 등 하위권과의 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여서 SK텔레콤의 1위 확정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폭스와의 경기에서 초반 주전들이 흔들리면서 패색이 짙었는데 뒤를 받쳐준 선수들의 활약 덕에 역전승을 따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해 상하이 결승전에 곧바로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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