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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싸움 13일에 결판난다

SK텔레콤 T1 정윤종과 삼성전자 칸 김기현이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분위기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수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협회 대강당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의 정규 시즌 개인 시상 및 포스트 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규 시즌 MVP와 다승왕, 신인왕, 감독상이 시상되고 4강에 오른 각 팀 사령탑과 주요 선수의 출사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규 시즌 다승왕은 63승을 기록한 SK텔레콤 T1 김택용으로 이미 확정됐고 MVP 또한 김택용이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역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김택용은 팀이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기에 MVP까지 2관왕 수상이 거의 확정됐다. 매 시즌 프로리그 1위 팀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기에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의 수상이 유력하다.

현재 각축을 벌이는 부분은 신인왕. SK텔레콤 프로토스 정윤종과 삼성전자 테란 김기현이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윤종은 17승18패로 다승과 승률 면에서 김기현을 앞서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이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다승을 확정지은 승수를 정윤종이 올렸고 포스트 시즌 진출에도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5승18패를 올린 김기현은 이영호와 정명훈 등을 격파하면서 임팩트가 컸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삼성전자의 테란 라인이 이성은의 군 입대로 약화된 상황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고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MVP와 감독상, 신인왕은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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