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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이슈 결산] SK텔레콤 프로토스, 한 시즌 최초 100승!

◇프로리그 최초 단일 종족 100승을 기록한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 (왼쪽부터) 정윤종, 김택용, 도재욱, 정경두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이 단일 종족 최초로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3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택용을 앞세워 도재욱, 정윤종, 정경두 등이 승수를 보태며 도합 100승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한 팀의 한 종족이 한 시즌에서 세 자리수 승수를 쌓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록은 무척 의미가 깊다.

이처럼 SK텔레콤이 달성하기 힘든 한 종족 100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63승을 기록한 김택용 덕분이다. 김택용의 최다승 기록은 한 라운드 당 10승 이상을 거둬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이 1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은 정윤종의 성장 덕분이다. 도재욱이 주춤한 사이 정윤종은 이번 시즌 15승17패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되며 팀의 주축 멤버로 떠올랐다. 게다가 도재욱이 부진을 딛고 5, 6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21승을 보탰고 스타리그 예선을 뚫어내며 주목 받은 정경두도 2승을 추가했다.

이처럼 네 명의 프로토스 자원들이 승수를 보태 SK텔레콤은 프로토스 100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기록으로 SK텔레콤은 무섭게 추격하는 CJ, 삼성전자 프로토스 라인을 제치고 프로토스 명가 타이틀을 지켜내는 데도 성공했다.

SK텔레콤 권오혁 프로토스 전담 코치는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는 80승이 목표였는데 이번 시즌 선수들이 워낙 잘해준 덕에 100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뿌듯하다. 다음 시즌에도 세 자리 승수를 거둬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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