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부산에서 하는 4강에 갈 수 있어서 기쁘다. 1경기는 잘 풀렸지만 2경기에서 너무나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Q 2세트에서 난전이 계속 됐는데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A 후반에 화염차로 정찰을 해봤는데 김수호 선수의 확장 기지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버티면 이기겠다고 생각했고 정말로 버텨냈다.
Q 유리한 상황에서도 빨리 끝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A 안정적인 상황을 좋아한다. 어중간한 규모의 병력으로 공격을 해서 위기를 자초하기 보다는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100 퍼센트 가질 때 끝내기 위해 공격을 하는 스타일이다.
Q 부산에서 하는 4강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나.
A 어머니 고향이 부산이시라서 부산에 가본 적 있다. 그러나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곳이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무대에 선다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
Q 테란전을 많이 치르고 있다.
A 테란전도 저그전 만큼이나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어렵다는 생각을 갖진 않는다.
Q 앞으로의 각오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4강에 이어 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김효종, 유기성에게 고맙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팀 동료 김지훈에게 감사하다. 일본에서 응원해주시는 형, 동생들 모두 고맙다. 최근에 부모님께 연락을 많이 드리지 못했는데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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