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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프로리그 3연패 위해 뛰겠소"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이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팬과 함께하는 출정식 행사에서 팬들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질문을 받은 KT 선수들은 "09-10 시즌, 10-11 시즌에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하면서 3연패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며 "개막을 준비하며 만반의 대비를 했으니 3연패를 위해 뛰겠다"고 답했다.

Q 비시즌 동안 준비를 어떻게 했나.
A 박정석=결승전을 마치고 나서 휴식을 취했고, 웅진 스타즈와의 합동 워크숍을 다녀 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10-11 시즌 초반 부진하면서 막판에 따라잡기가 무척 어려웠는데 이지훈 감독님 이하 선수들 모두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리그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10-11시즌 김택용에게 강했는데 이유가 따로 있나.
A 김대엽=김택용의 경기를 분석해서 전략을 짜다 보니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많이 이긴 것 같다. 11-12시즌에서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면서 김택용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Q 연습실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A 강도경 코치=연습실에서는 이영호가 제일 잘한다. 말은 고강민이 제일 잘하고, 개그는 남승현이 제일 잘한다. 주장 박정석이 놀림을 제일 많이 받는다.

Q 10-11 시즌 결승전 7세트 사용한 전략에 대해 알려달라.
A 이영호=도재욱의 스타일에 맞춤 빌드를 준비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해드릴 수는 없고 배틀넷에서 만나게 되면 전략을 보여주겠다.

Q 11-12 시즌 각오를 밝혀달라.
A 이지훈 감독=09-10 시즌과 10-11 시즌은 판이하게 다른 과정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적으로는 09-10 시즌처럼 초반에 치고 나가서 결승 직행까지 이뤄놓은 뒤 결승전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한다. 프로리그 3연패라는 거창한 각오는 일단 신경 쓰지 않겠다. 11-12 시즌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를 것이다. 1승씩 쌓아가서 최후에 웃는 팀이 되겠다.

[데일리e스포츠 손기석 기자 goni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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