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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큐센 김경진-유정민 "발전하고 있다"

[생각대로T] 큐센 김경진-유정민 "발전하고 있다"
큐센은 다른 종목을 하던 선수들이 뭉쳐서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 참가한 특이한 전력을 갖고 있다. 김경진과 유정민은 서든어택에서 슈퍼리그 4위까지 차지했던 렛츠비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스페셜포스2로 전향했다. 지난 주 STX와의 경기에서 서든어택 때 쓰던 전략을 사용하며 완패를 당한 큐센은 "이제 스페셜포스2에 대해 눈을 떠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스스로 말한다. 배워가고 있지만 이번 주 경기에서 IT뱅크를 꺾으면서 큐센은 더욱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
A 김경진=매우 좋다.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다.
A 유정민=우리 팀 동료 모두가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지난 주 STX와의 경기에서는 패했다.
A 김경진=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스페셜포스2라는 게임에 대해 적응할 기간이 매우 짧았다. 팀플레이 자체가 달랐다. 우리가 이전에 하던 게임이 서든어택이었다. 게임이 다른 것 같다. 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전략을 시도했는데 전혀 작전이 먹히지 않았다.

Q IT뱅크와의 경기와의 경기에서의 차이점은.
A 유정민=STX 소울전을 마치고 부족함을 느꼈다. 4~5시간을 자면서 계속 연습을 했다. 이제 감을 잡은 것 같다.
A 김경진=우리 팀은 2명의 스나이퍼를 기용하는 체제다. 다른 팀의 전략을 보고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른 팀들은 맵마다 저격수를 바꾸거나 저격수 인원을 바꾸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우리는 고정 멤버였다. 김솔 코치님이 2명의 스나이퍼가 어떻게 경기르 해야 하는지 지난 주에 집중적으로 알려주셨다. 그 덕에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Q 2세트에서 패할 뻔했다.
A 유정민=코치님이 뒤에서 파이팅해줬다. 라운드 수에서 뒤처졌지만 준비한 대로만 하자고 플레이를 했는데 뒷심이 발휘됐다.
A 김경진=세 가지 작전을 중심으로 플레이했다. 공격을 시도할 때 뒤처졌던 이유는 작전을 펼치기도 전에, 사전에 당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Q 다음 경기가 웅진전이다.
A 김경진=우리는 시간만 가지면 점차 강해질 수 있다.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 4위를 했던 저력을 갖고 있기에 스페셜포스2에 적응할 시간만 있으면 다른 팀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시간을 갖는다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Q 공격을 들어갈 때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A 김경진=맞다. 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적응을 하지 못했다.

Q 이번 대회 계획이나 목표는.
A 김경진=목표를 우승으로 잡아 놓았다. 이루지 못할 것이라 비웃는 사람도 있겟지만 일단 다른 팀에게 두려움을 주는 팀이 되고 싶다.
A 유정민=4위 안에 들어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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