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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임단 박준오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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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임단 박준오를 차기 시즌 프로리그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e스포츠 협회는 17일 차기 시즌 프로리그에 출전할 8개 게임단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8게임단 박준오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제동의 뒤를 이어 8게임단의 저그 라인을 받쳐줬던 박준오가 로스터에서 빠진다는 것은 자원이 별로 없는 8게임단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확인 결과 박준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 기대주로 주목 받았지만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준오의 은퇴로 8게임단 저그 라인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TX에서 조일장을 영입하긴 했지만 즉시 전력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조일장이 은퇴를 생각했었고 이미 STX에서 나와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않은지 오랜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조일장에서 박준오만큼의 실력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편 박준오는 프로게이머를 그만둔 뒤 진로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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