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 블레이즈 3대0 MiG 프로스트
1세트 MiG 블레이즈 승< 소환사의협곡 > MiG 프로스트
2세트 MiG 블레이즈 승< 소환사의협곡 > MiG 프로스트
3세트 MiG 블레이즈 승< 소환사의협곡 > MiG 프로스트
"1억은 MiG 블레이즈에게로!"
MiG 블레이즈가 형님 팀 MiG 프로스트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첫 정규 시즌의 우승을 차지했다.
MiG 블레이즈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결승전 3세트에서 중단을 담당한 강찬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MiG 블레이즈는 2분만에 선제킬을 가져갔다. 수풀 지역에서 몰래 자리를 잡은 블레이즈는 강찬용이 홍민기를 제압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기세를 이어간 MiG 블레이즈는 상단 지역을 맡은 복한규가 흥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신동진의 도움을 받은 복한규는 프로스트의 장건웅을 제압했고 이어진 1대1 대결에서도 장건웅을 잡아내면서 3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잠시 소강상태를 벌인 두 팀의 균형을 깬 쪽은 블레이즈였다. 하단 지역에서 펼쳐진 대규모 접전에서 3킬을 가져간 블레이즈는 프로스트와의 격차를 6대3으로 벌렸다. 3분 뒤에 펼쳐진 상단 지역 전투에서는 블레이즈가 프로스트의 5명의 소환사를 모두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따냈고 승기를 잡았다.
자금력이나 킬에서 격차를 벌린 블레이즈는 프로스트의 방어 타워를 깨뜨리면서 압박을 계속했다. 중앙 지역에 3명의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상단과 하단을 신동진과 강형우가 치고 들어가며 포탑을 해체했다.
중단 지역에 5명의 소환사가 모두 모인 블레이즈는 계속 전투를 펼쳤고 한 명도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스트 선수들을 처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한 MiG 블레이즈에게는 상금 1억원과 월드 챔피언십 서킷 포인트 400점이 주어졌고 준우승한 프로스트에게는 상금 4,000만원, 포인트 200점이 수여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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