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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SK텔레콤 어윤수, 이경민 잡고 8강행! 송병구 탈락!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3주 2회차
1경기 이신형(테, 11시) 승 < 신저격능선 > 이영호(테, 7시)
2경기 정명훈(테, 11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유병준(프, 7시)
3경기 신대근(저, 5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김민철(저, 7시)
4경기 어윤수(저, 1시) 승 < 글라디에이터 > 이경민(프, 11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손쉽게 CJ 이경민을 잡아내고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빈틈을 노린 히드라-저글링 공격으로 이경민을 탈락시키고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D조는 김명운과 어윤수가 8강에 올라갔으며 송병구와 이경민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시작은 프로토스가 좋았다. 이경민이 게이트 없이 앞마당을 가져간 반면 어윤수는 스포닝풀을 먼저 가져가면서 빌드에서는 이경민이 앞섰다. 상대를 정찰한 이경민은 자신이 유리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앞마당에 캐논 한 기만 건설한 뒤 테크트리를 빠르게 올렸다.

그러나 이경민의 자신감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 어윤수는 이경민이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히드라 5기와 저글링 3기로 공격을 시도했다. 어윤수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한 이경민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어윤수는 소수 히드라로 이경민의 캐논을 모두 파괴하고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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