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티빙] '2패자들의 반란!' 세 개조 16강 재경기 성사(종합)

◇재경기를 치르게 된 C조 웅진 김민철, CJ 신동원, STX 신대근(왼쪽부터)

"2패자들의 반란!"

우려한 대로 네 개조 모두 재경기가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세 개조가 재경기를 펼치게 됐다.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마지막 주 경기에서 A, B, C조 모두 재경기가 성사됐다. 그것도 세 조 모두 3명 중 한 명만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처절한 재경기가 예정돼 있어 오는 6월5일 펼쳐질 재경기가 1박2일로 치러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가장 재경기 가능성이 낮았던 A조에서는 STX 이신형이 KT 이영호를 잡아내며 재경기를 이끌었다. 테란전 6연패의 늪에 빠져 이영호가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신형은 빠른 경기 운영으로 이영호를 잡고 재경기를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냈다. 이로써 A조는 이영호, 김성대, 이신형이 1승2패로 동률을 이루며 5일 8강 한자리를 놓고 재경기를 펼치게 됐다.

B조는 예상대로 SK텔레콤 정명훈이 삼성전자 유병준을 제압하고 3승으로 8강에 합류하며 자연스럽게 재경기가 성사됐다. ‘로열로더’ 세 명인 유병준과 유영진, 변현제는 5일 A조와 함께 세 명 중 8강 진출자 한 명을 뽑는 재경기를 치른다.

C조 역시 STX 신대근이 웅진 김민철을 잡아내며 재경기를 성사시켰다. 이로써 29일 3승으로 8강에 진출한 이영한을 제외한 신대근, 김민철, 신동원이 1승2패를 기록하며 세 선수가 5일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다행히도 D조는 SK텔레콤 어윤수가 CJ 이경민을 잡아내며 재경기가 성사되지 않았다. 김명운에 이어 어윤수는 2위로 8강에 합류했고 송병구와 이경민은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