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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오존게이밍, 노련미 앞세워 아이템전서 더블 스코어!

◆넥슨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2 시즌1 패자조 전반전
1위 오존게이밍(박인재, 장진형) 87점
2위 92라인(박현호, 조성제) 45점
3위 트리플플레이(박민수, 문명주) 31점
4위 스피릿(전동수, 이상흔) 22점

"아이템전은 노련미!"

카트리그에 참가한 경력이 가장 많은 박인재와 장진형으로 구성된 오존게이밍이 패자부활전 아이템전에서 2위를 더블 스코어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인재와 장진형으로 구성된 오존게이밍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2 시즌1 패자조 전반전 아이템전에서 87점을 따내면서 45점에 그친 2위 92라인을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박인재와 장진형은 1라운드에서는 3위와 4위에 그치면서 2위로 시작했지만 2라운드부터 치고 나갔다. '포레스트 버섯 동굴' 맵에서 장진형이 1위, 박인재가 5위로 12점을 추가하며 1위를 달린 오존게이이밍은 이후 박인재가 살아나면서 치고 나갔다.

박인재는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세 라운드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5번째 라운드에서는 박인재가 1위, 장진형이 2위를 따내며 17점을 보태 상대 팀들을 따돌렸다.

6라운드에서 숨을 고른 오존 게이밍은 7라운드에서 박인재와 장진형이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15점을 보태 총점 87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스피드전으로 치러지는 후반전은 전반전 점수와 합산해 160점에 도달하면 마무리되기 때문에 오존게이밍이 큰 이변이 없는 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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