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라운드 3주차 공군 에이스와의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모두 2대0으로 압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2승2패, 세트 득실 -3을 기록한 8게임단은 전체 순위에서도 5위로 뛰어 올랐다.
8게임단은 시작부터 분위기 좋게 풀어 갔다. 지난 세 번의 경기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던 테란 라인이었지만 전태양이 선봉으로 출전해 손석희와의 난타전에서 승리하면서 1승을 따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제동은 임진묵을 상대로 5드론 저글링 러시를 시도했고 운영으로 전환하며 승리를 따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후반전에 나선 8게임단은 하재상과 김재훈이 공군의 스타2 주력 선수인 김승현과 김구현을 연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하재상은 김승현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확장 기지 숫자가 2개나 부족했지만 거신을 12기나 모으면서 한 번에 역전했다.
8게임단의 주장 김재훈은 김구현의 불사조 견제에 의해 피해를 입었지만 우주관문을 2개나 지으면서 허를 찌르는 불사조 역러시를 시도했고 김구현의 탐사정을 끊임 없이 견제하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R 3주차
▶8게임단 2대0 공군
▷전반전 스타1 8게임단 2대0 공군
1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네오제이드 > 손석희(프, 1시)
2세트 이제동(저, 7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임진묵(테, 5시)
3세트 진영화(프) < 네오그라운드제로 > 이정현(저)
▷후반전 스타2 8게임단 2대0 공군
1세트 하재상(프, 1시) 승 < 묻혀진계곡 > 김승현(프, 7시)
2세트 김재훈(프, 2시) 승 < 안티가조선소 > 김구현(프, 8시)
3세트 김민규(저) < 오하나 > 이성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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