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 CJ
▷전반전 스타1 웅진 1-1 CJ
1세트 김유진(프, 11시) < 네오일렉트릭서킷 > 승 김정우(저, 1시)
2세트 김민철(저, 1시) 승 < 신저격능선 > 김준호(저, 5시)
"저그전도 철벽!"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침착한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CJ 김준호를 제압하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김민철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라운드 3주차 CJ 엔투스와의 전반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2세트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막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김민철은 첫 오버로드를 김준호의 본진으로 이동시키면서 정찰력을 극대화시켰다. 김준호와 비슷한 체제인 앞마당 확장 이후 스포닝풀을 건설한 김민철은 김준호가 저글링으로 맹공을 퍼부을 것임을 알고 있다는 듯 병력 숫자를 맞춰 나갔다.
김준호가 두 부대의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하자 김민철은 드론 3기를 동원해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수비하는 동안 저글링 2기를 우회시켜 김준호의 본진에 난입시킨 김민철은 드론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뮤탈리스크를 확보하며 한 번의 휴지기를 가진 김민철은 다급해진 김준호의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저글링까지 대동했기에 공격의 강도가 셌지만 김민철은 차분하게 드론을 본진으로 빼돌리면서 피해를 줄였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숫자에서 앞선 김민철은 김준호의 앞마당 지역에서 교전을 펼쳤고 공중 병력의 숫자에서 앞서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