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프로게이머 오픈을 시작으로 막을 연 스타리그는 오는 8월4일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 삼성전자 칸 허영무와 SK텔레콤 T1 정명훈의 대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무려 13년간 치러진 스타리그의 역사를 데일리e스포츠가 정리했다.< 편집자 주 >스타리그 역대 다승 순위에서 임요환(사진)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001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를 통해 데뷔한 임요환은 2회 우승과 4회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스타리그에서 가장 많은 결승전 진출 횟수를 기록했다. 16강전을 바탕으로 우승 또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승수는 11~12승이다. 임요환은 6번의 결승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승수를 따냈기에 83승으로 전체 다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 뒤를 잇는 선수는 KT 롤스터 이영호다. 13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빛나는 이영호는 3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골든 마우스를 손에 넣은 이영호는 79승으로 임요환과 4승 차이로 2위에 랭크됐다. 만약 이번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전에서 이영호가 정명훈을 꺾고 우승까지 따냈다면 임요환의 83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었다. 아쉬운 것은 송병구도 마찬가지다. 티빙 스타리그에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송병구는 1승을 따내는데 그치면서 이영호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4위는 77승의 홍진호가 5위는 74승의 박성준, 6위는 71승의 이윤열이 차지했고 69승으로 7위인 정명훈은 티빙 스타리그 결승정에서 승리할 경우 이윤열을 제치고 전체 6위에 올라갈 수 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스타리그 다승 상위 10걸1위 임요환 83승2위 이영호 79승3위 송병구 78승4위 홍진호 77승5위 박성준 74승6위 이윤열 71승7위 정명훈 69승8위 이제동 56승8위 박정석 56승10위 변형태 53승*듀얼 토너먼트, 챌린지리그 제외◆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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