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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KT 우정호 母 "마지막에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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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우정호는 마지막까지도 KT 롤스터 프로게임단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밝혀 주위 사람들을 울렸다.

우정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가톨릭 성모병원을 찾은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우정호의 부모님을 만난 자리에서 게임단에 대한 우정호의 사랑이 대단했음을 밝혔다.

이지훈 감독은 "최근에 우리 팀이 프로리그에서 6연패를 당했을 때 우정호로부터 문자가 왔다"며 "'팀 성적이 좋아야 내가 빨리 나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 문자가 온 후 우리 팀이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우정호가 KT 롤스터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팀 동료들도 우정호의 문자를 받은 뒤 힘을 내서 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

우정호는 치료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트위터를 통해 KT 롤스터를 항상 응원하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10-11 시즌 KT 롤스터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우승까지 이뤄내는 과정을 인터넷으로 지켜보며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우정호는 끝까지 병석을 지킨 부모님에게도 사랑한다는 글을 아이패드로 적어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우정호의 모친은 "우정호의 상태가 갑자기 좋지 않아 수술을 하려고 했을 때 자신이 쓰고 있던 아이패드를 달라고 하더라"라는 사연을 전했다. 직접 말할 정도의 상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글을 쓴 우정호는 "모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고 마지막으로는 '사랑한다'라고 적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까지도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의 일원으로 자신의 관심을 표했고 부모님에게도 효자 역할을 다한 우정호의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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