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전에서 팀에 승리를 안기기 위해 스타2 프로토스전에 대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동이 이같이 스타2 프로토스전에 특별히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SK텔레콤 정윤종 때문이다. 팀의 승부를 결정 짓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과 정윤종이 맞대결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따라서 이제동은 후반전이든 에이스 결정전이든 정윤종을 만나게 되면 기선 제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동은 현재 정윤종과 스타2 상대전적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즉 프로토스전이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하다. 이제동은 팀을 위해 어떻게든 스타2 프로토스전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제동은 현재 스타2 프로토스전에서 6승7패로 5할이 채 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 에이스로서 포스트시즌 내내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스타2 프로토스전을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제동은 프로토스전에 특별히 두려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윤종과 상대전적이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포스트시즌 전까지 스타2 프로토스전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8게임단 이제동은 "프로토스전이 특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SK텔레콤에 워낙 강력한 프로토스 선수인 정윤종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포스트시즌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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