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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조성호, 신인왕-다승왕 동시 석권

STX 소울 조성호가 프로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조성호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인상 부문에서 신인왕과 다승왕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STX가 포스트시즌에 올랐다면 정규시즌 MVP까지 노려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2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조성호는 2011년 3월 24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로 방송 데뷔전을 치렀다. STX에 합류한 지는 5년 차. 그동안 조성호는 학업과 병행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고 지난 2011년 2월 2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에서 프로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조성호는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이 도입되면서 조성호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결국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다승왕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조성호는 신인왕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조성호는 기자단 17표를 모두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로써 조성호는 이병민, 최연성에 이어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수상하며 특급신예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

STX 조성호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해 정말 아쉽지만 2관왕에 오른 만큼 차기 시즌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이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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