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2(이하 스포2)팀이 이번 시즌 프로리그 개인상을 모두 휩쓸며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4G LTE 스포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개인상 시상에서 최고 돌격수상, 최고 저격수상, 최고 세이브상, 정규시즌 MVP, 지도자상 등 모든 개인상을 차지했다.
우선 심영훈은 시즌 MVP상, 최고 저격수상, 최고 세이브상 등 세 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심영훈은 기자단 투표에서 11표를 획득하며 시즌 MVP를 획득했으며 최고 저격수상은 13표를 획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고 세이브는 총 18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김동호의 경우 돌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킬수를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 가운데 9표를 획득하며 최고 돌격수로 꼽혔다. 김동호는 올해 수상으로 세 번째 정규시즌 최고 돌격수로 선발되며 프로리그가 낳은 최고의 돌격수로 등극했다.
SK텔레콤 스포2 팀을 이끈 최병훈 코치는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올려 놓은 공을 인정 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걸린 개인상 5개 부문을 모두 휩쓰는 영광을 안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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