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는 이영호가 해야 제 격!"
KT 롤스터 이영호가 SK텔레콤 T1 정명훈에게 내줬던 협회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www.e-sports.or.kr)가 발표한 2012년 9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에서 이영호는 정명훈을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이번 9월 랭킹에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8월 경기와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시즌2 협회 소속 본선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4승(2패)과 함께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스타리그 본선에 오르면서 점수를 획득했고 1,332.5점으로 지난 달에 정명훈에게 내줬던 1위를 되찾았다. 정명훈은 스타리그 결승에서 삼성전자 허영무에게 분패하면서 점수 추가에 실패하고 허영무에게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허영무는 스타리그 우승에 힘입어 정명훈을 밀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영호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하며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STX 조성호, KT 김대엽, 8게임단 전태양, 웅진 신재욱 등은 각각 17단계, 6단계, 9단계, 10단계 등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10월 랭킹에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부터 결승까지 포스트시즌 결과와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