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는 3일 길드워2 프로팀 'The Last Pride'와 계약을 마치고 'Azubu Last Pride(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라는 이름으로 길드워2 팀 운영을 개시했다.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팀 태그 [EvIL])는 길드워1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Last of Master' 박지훈, 'Danjang' 이경표 외 총 7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2005년 길드워 챔피언십 한국 지역 우승, 2006년 길드워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하며 길드워1 최고 길드로 자리잡은 바 있다.
강형민 아주부 e스포츠 팀장은 "라스트 프라이드는 길드워1 때부터 지켜본 팀으로 길드워 2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길드워2는 향후 e스포츠로서 잠재성이 풍부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라스트 프라이드 운영으로 길드워2의 e스포츠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스트 프라이드 박지훈 감독은 "길드워1 최고 길드로 기억된 라스트 프라이드가 아주부 유럽 AG의 후원을 받아 길드워2 프로팀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최고의 팀이 최고의 스폰서를 만난 만큼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부는 라스트 프라이드 창단과 함께 길드워2 스페셜사이트(http://gw2.azubu.com)를 통해 프로게임팀의 스트리밍, VOD, 게임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길드워 2의 중소 규모 길드를 발굴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아주부는 리그오브레전드(아주부 블레이즈, 아주부 프로스트), 스타크래프트 2(아주부 바이올렛)에 이어 길드워 2 프로팀(Azubu Last Pride) 팀을 창단하며 팀 아주부의 규모를 키웠다. 특히 이번 길드워2 프로게임팀 창단은 다른 프로게임단에 비해 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앞으로의 e스포츠 산업에 대비하는 아주부의 의도를 면밀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gw2.azubu.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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