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아주부 프로스트, '롤드컵'서 아쉬운 준우승(종합)

한국대표 아주부 프로스트가 리그오브레전드 최정상의 자리를 대만 대표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에게 내주면서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가렌 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세트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면서 우위를 잡는 듯했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1세트에서 TPA의 패기에 밀리면서 킬에서 5대12까지 뒤처졌다.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중단 담당인 정민성의 카서스 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최종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아주부 프로스트는 아주부 프로스트는 TPA의 기본기에 밀렸다. 선제 킬을 내주는 불운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지만 상단, 중단, 하단 모두 어느 하나 앞서는 부분이 없었다. 특히 중단에서 TPA의 커티스 라우와 정면 대결을 펼친 아주부 프로스트의 정민성은 경기 내내 미니언 사냥 갯수에서 밀렸다.

2세트부터 4세트까지 아주부 프로스트는 시나브로 벌어진 격차를 메우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선제 킬을 내준 이후 10여 분 동안 교전을 펼치지 않았지만 미니언 사냥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대규모 교전에서 무너지면서 패했다.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세 라인이 동반 붕괴된 아주부 프로스트는 20분만에 항복을 선언했고 4세트에서는 30분 가량 버텼지만 바론 버프를 두르고 밀고 들어오는 TPA를 상대로 뒤집지는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